‘트라이앵글’ 임시완이 김재중에 분노했다.
7월 1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는 윤양하(임시완 분)가 허영달(김재중 분)에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윤양하는 오정희(백진희 분)가 납치당한 데에 분노하며 허영달을 몰아붙였다.
고복태(김병옥 분)는 의식을 되찾은 장동수와, 자신의 적이 된 허영달을 위협하기 위해 조직폭력배 한명재를 이용했다. 한명재는 허영달의 주변을 서성이며 그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허영달은 한명재를 견제하면서도 “계획하는 모든 일을 그만두라”는 그의 요구를 수용하지는 않았다. 한명재는 허영달을 위협하기 위해 그의 연인인 오정희를 납치했다.
윤양하는 오정희가 한명재의 부하들에게 납치당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윤양하는 그녀를 납치한 자로 고복태를 의심했다. 하지만 이미 현필상(장동직 분)과 입을 맞춘 고복태는 윤양하에게 시치미를 뗐다.
윤양하는 허영달의 일로 백진희가 납치당한 것이라 확신하고, 그를 찾아갔다. 마침 윤양하가 롤링 사업을 가로챈 일에 대해 분노하고 있던 허영달은, 자신의 집무실로 들이닥친 윤양하의 멱살을 틀어쥐었다.
허영달은 윤양하에게 사업 유치를 위해 마카오로 떠났다 행방불명된 양장수(신승환 분)의 안부를 캐물었다. 윤양하는 그런 허영달에게 “네가 신경 써야 할 건 양장수가 아니라 오정희”라며 분에 찬 목소리로 오정희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오정희의 납치 사실에 놀란 허영달은 윤양하에게 “어떤 놈이 정희씨를 납치한 것이냐”고 추궁했다. 이에 윤양하는 “너 때문에 정희씨가 납치된 게 분명”하다고 말하며, “네가 있는 바닥이 쓰레기판이니 정희씨도 당한 것이다. 당장 정희씨를 찾아내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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