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토파시티닙! 탈모에도 효과
소슬지/ 비타민처럼 톡톡, 활력을 찾아드리는 헬스앤이슈입니다.
탈모는 자신감을 떨어트리고 사회생활을 어렵게 할 정도의 스트레스를 가져오는데요. 그동안 치료에 어려움이 컸었는데 최근 탈모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성분이 확인돼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헬스 앤 이슈>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미국 예일대 연구진은 전신 탈모에 시달리고 있던 20대 한 남성에게 토파시티닙 이라는 성분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를 처방한 결과 8개월 후, 놀라운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 남성에게 2개월간 하루에 10㎎의 토파시티닙을 처방하고 이후에는 하루 15㎎을 복용시켰는데요. 그 결과 7년 간 나지 않았던 머리카락이 풍성하게 자라기 시작했으며, 눈썹과 속눈썹, 얼굴 수염 등도 눈에 띄게 자라났다고 합니다. 이러한 탈모 개선 효과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토파시티닙 성분의 약이 모낭의 면역체계에 영향을 끼치면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이 약은 미국 FDA승인을 거쳐 시판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국내 판매가 승인되었습니다.
뉴스 2> 한국룬드백, 10년만에 파킨슨병 신약 `아질렉트` 출시
소슬지/ 국내 파킨슨병 환자가 약 1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이 되고 있는데요. 10년 만에 파킨스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새로운 파킨슨병 신약이 다음 달 1일부로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룬드벡은 지난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세대 비가역적, 선택적 MAO-B (monoamine oxidase type B) 억제제로 작용하는 파킨슨 신약 아질렉트를 7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파킨슨병은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며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아질렉트는 신경세포에서 내인성 및 외인성 도파민이 MAO-B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것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도파민의 농도를 증가시켜줍니다. 현재까지 파킨스병 치료제로 이용되는 도파민 전구체인 레보도파는 증상완화에는 효과적이나 병이 진행될수록 효능이 떨어지고 합병증의 부작용이 있었는데요. 아질렉트는 특발성 파킨슨병 초기 환자에게 레보도파 없이 단독요법으로 쓰일 수 있으며, 운동 동요 증상이 있는 환자의 레보도파 보조요법으로도 효능이 입증되었습니다. 또한 레보도파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 운동동요증상을 동반한 파킨슨병 환자들에게는 1시간 이상 레보도파 효과가 저하되거나 없는 기간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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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지> 지금까지 <헬스 &이슈> 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
소슬지/ 비타민처럼 톡톡, 활력을 찾아드리는 헬스앤이슈입니다.
탈모는 자신감을 떨어트리고 사회생활을 어렵게 할 정도의 스트레스를 가져오는데요. 그동안 치료에 어려움이 컸었는데 최근 탈모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성분이 확인돼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헬스 앤 이슈>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미국 예일대 연구진은 전신 탈모에 시달리고 있던 20대 한 남성에게 토파시티닙 이라는 성분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를 처방한 결과 8개월 후, 놀라운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 남성에게 2개월간 하루에 10㎎의 토파시티닙을 처방하고 이후에는 하루 15㎎을 복용시켰는데요. 그 결과 7년 간 나지 않았던 머리카락이 풍성하게 자라기 시작했으며, 눈썹과 속눈썹, 얼굴 수염 등도 눈에 띄게 자라났다고 합니다. 이러한 탈모 개선 효과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토파시티닙 성분의 약이 모낭의 면역체계에 영향을 끼치면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이 약은 미국 FDA승인을 거쳐 시판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국내 판매가 승인되었습니다.
뉴스 2> 한국룬드백, 10년만에 파킨슨병 신약 `아질렉트` 출시
소슬지/ 국내 파킨슨병 환자가 약 1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이 되고 있는데요. 10년 만에 파킨스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새로운 파킨슨병 신약이 다음 달 1일부로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룬드벡은 지난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세대 비가역적, 선택적 MAO-B (monoamine oxidase type B) 억제제로 작용하는 파킨슨 신약 아질렉트를 7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파킨슨병은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며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아질렉트는 신경세포에서 내인성 및 외인성 도파민이 MAO-B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것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도파민의 농도를 증가시켜줍니다. 현재까지 파킨스병 치료제로 이용되는 도파민 전구체인 레보도파는 증상완화에는 효과적이나 병이 진행될수록 효능이 떨어지고 합병증의 부작용이 있었는데요. 아질렉트는 특발성 파킨슨병 초기 환자에게 레보도파 없이 단독요법으로 쓰일 수 있으며, 운동 동요 증상이 있는 환자의 레보도파 보조요법으로도 효능이 입증되었습니다. 또한 레보도파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 운동동요증상을 동반한 파킨슨병 환자들에게는 1시간 이상 레보도파 효과가 저하되거나 없는 기간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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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지> 지금까지 <헬스 &이슈> 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