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면접관들이 채용면접 과정을 통한 신입직원 선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헌팅 전문기업 HR코리아는 지난 6월 18일부터 일주일간 기업체 면접관 393명을 대상으로 기업면접현황을 설문한 결과 91.8%가 실제 채용 후 만족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그 원인으로는 39.5%가 `면접 시 인성과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라고 답했고, `면접 당시와는 전혀 다른 지원자의 태도변화`가 32.9%, `면접 시 업무능력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해서`가 26.9%로 뒤를 이었다.
면접시 가장 어려운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기업규모에 따라 응답이 달랐다.
중소기업은 `지원자의 인성과 성향 파악이 잘 되지 않아서`라는 대답이 63.3%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은 `평가항목 및 기준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60%로 가장 많았다.
또 중견기업의 경우 `평가항목 및 기준이 없어서` 라는 대답이 40%, `지원자의 인성과 성향파악`이 50%로 집계돼 기업규모가 커질수록 `평가항목 및 기준`에 초점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헌 HR코리아 대표는 "중소기업의 경우 인성과 됨됨이를 살피는 방식으로 면접이 진행되지만, 대기업의 경우 선발의 기준을 직무역량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중소기업은 무엇을 평가해야 하는지가 모호해 인성 위주의 면접을 진행하게 되고, 대기업은 무엇을 평가할지 알고 있지만 어떻게 평가할지 세부적 평가기준이 확립되지 않아 이런 결과를 보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헤드헌팅 전문기업 HR코리아는 지난 6월 18일부터 일주일간 기업체 면접관 393명을 대상으로 기업면접현황을 설문한 결과 91.8%가 실제 채용 후 만족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그 원인으로는 39.5%가 `면접 시 인성과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라고 답했고, `면접 당시와는 전혀 다른 지원자의 태도변화`가 32.9%, `면접 시 업무능력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해서`가 26.9%로 뒤를 이었다.
면접시 가장 어려운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기업규모에 따라 응답이 달랐다.
중소기업은 `지원자의 인성과 성향 파악이 잘 되지 않아서`라는 대답이 63.3%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은 `평가항목 및 기준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60%로 가장 많았다.
또 중견기업의 경우 `평가항목 및 기준이 없어서` 라는 대답이 40%, `지원자의 인성과 성향파악`이 50%로 집계돼 기업규모가 커질수록 `평가항목 및 기준`에 초점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헌 HR코리아 대표는 "중소기업의 경우 인성과 됨됨이를 살피는 방식으로 면접이 진행되지만, 대기업의 경우 선발의 기준을 직무역량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중소기업은 무엇을 평가해야 하는지가 모호해 인성 위주의 면접을 진행하게 되고, 대기업은 무엇을 평가할지 알고 있지만 어떻게 평가할지 세부적 평가기준이 확립되지 않아 이런 결과를 보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