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프레임과 컬러, 고르기 어렵다고?

입력 2014-07-02 15:42  



직장인이 퇴근시간 다음으로 기다리는 시간이 점심시간이다. 바쁜 일을 처리하다 잠시 숨을 돌리고, 굶주린 배를 채울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맛있는 점심을 먹으려고 부픈 마음을 안고 나가자마자 우리를 반기는 것은 강렬한 햇빛. 기쁨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자연스레 눈을 찌푸리면서 손을 이마에 갖다 대기 일쑤다. 물론 햇빛은 살균효과와 비타민 D를 생성하는 자외선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

하지만 햇빛을 과하게 쬐어 갑자기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면 눈에 통증을 느끼거나 눈물이 흐를 수 있고 심하면 백내장과 같은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적당량의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무턱대고 아무 선글라스나 착용했다간 한 순간에 패션 테러리스트로 전락할 수 있다. 선글라스는 언뜻 보기엔 비슷하지만 프레임이나 템플이 조금만 달라도 상반된 느낌을 내기 때문. 이에 선글라스의 핵심인 프레임과 컬러에 따라 어떤 분위기가 연출되는지 살펴봤다.

▲ 선글라스 프레임, 얼굴형에 따라 고르자!

선글라스는 같은 디자인이더라도 얼굴형에 따라 상반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꼭 착용해보고 구매해야 한다. 얼굴선이 매끄러운 계란형은 대체로 어느 프레임을 택해도 잘 어울려서 독특하게 생긴 프레임의 선글라스도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다. 볼 살이 있는 둥근 얼굴형은 얼굴형과 대비되는 사각 프레임을 착용하면 조금 더 갸름해 보일 수 있고, 플랫 형이나 양끝이 올라간 폭스 형을 쓰면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

반대로 얼굴의 각이 발달했다면 딱딱한 이미지를 상쇄시킬 수 있는 프레임을 고르면 된다. 따라서 사각 프레임보단 라운드 프레임을 고르는 것이 좋다. 턱이 발달한 사각 얼굴형은 오버사이즈나 캣츠 아이형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전체적인 시선을 위로 올릴 수 있다. 이마가 넓고 턱이 좁은 역삼각형 얼굴형은 라운드 프레임이나 모서리 부분이 둥근 사각타입의 프레임을 고르면 뾰족한 턱을 커버하면서 차가운 이미지를 없앨 수 있다.

▲ 선글라스 컬러, 피부색에 따라 고르자!

프레임을 골랐다면 컬러를 고를 차례다. 아무리 얼굴형에 잘 맞는 선글라스를 찾았더라도 피부색과 어울리지 않으면 촌스러우면서 선글라스만 동동 뜬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피부가 흰 사람들은 어느 컬러나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다. 따라서 누구나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비비드한 컬러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개성을 살릴 수 있다. 블루컬러를 택하면 깨끗한 피부를 부각시키면서 시원해 보이는 효과도 누릴 수 있고, 레드컬러를 고르면 화려하고 생기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노란 피부는 화려한 컬러보단 브라운 계열의 컬러가 잘 어울린다. 브라운 컬러는 선글라스의 기본 컬러 중 하나로 피부를 밝아 보이게 하면서 시크한 느낌을 연출한다. 다만 피부 톤보다 지나치게 밝으면 오히려 더 노래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어두운 피부는 블랙컬러 선글라스를 쓰면 섹시한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다. 이때 질감이 매트하고 광택이 없는 테를 택해야 피부가 더욱 건강해 보인다.(사진=리에티)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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