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톱스타 탕웨이가 한국의 영화감독 김태용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김태용 감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탕웨이의 남자`가 된 김태용 감독은 1969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8년 한국영화아카데미 13기를 졸업하고 2002년에는 호주 국립영화학교를 졸업하며 영화학도의 길을 걸었다. 1999년 서른 살의 나이에 민규동 감독과 공동으로 `여고괴담2`를 만들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예술성을 갖춘 섬세한 연출로 정평이 나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문소리 엄태웅 공효진 류승범 등이 출연하는 `가족의 탄생`, 현빈과 탕웨이가 주연을 맡은 `만추` 등이 있다. 올해는 류승완 한지승 감독과 함께한 `신촌좀비만화`를 내놓았다.
영화사 봄은 2일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탕웨이와 김태용)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며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탕웨이의 남자`가 된 김태용 감독은 1969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8년 한국영화아카데미 13기를 졸업하고 2002년에는 호주 국립영화학교를 졸업하며 영화학도의 길을 걸었다. 1999년 서른 살의 나이에 민규동 감독과 공동으로 `여고괴담2`를 만들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예술성을 갖춘 섬세한 연출로 정평이 나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문소리 엄태웅 공효진 류승범 등이 출연하는 `가족의 탄생`, 현빈과 탕웨이가 주연을 맡은 `만추` 등이 있다. 올해는 류승완 한지승 감독과 함께한 `신촌좀비만화`를 내놓았다.
영화사 봄은 2일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탕웨이와 김태용)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며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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