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침수, 서울 10분 기습 폭우에 잠겼다? 이유가...

입력 2014-07-03 10:01  

어젯밤 서울에 기습적으로 내린 소나기에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이 침수됐다.


2일 밤 10시쯤 서울 부근에 10분 동안 10mm 넘는 비가 갑자기 쏟아지면서 대합실로 흙탕물이 유입됐다. 다행히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일부 개찰구를 폐쇄하거나 모래주머니를 쌓아놔 승객들에게 불편을 줬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홍대입구역 1번 출구쪽 인근 건물과 대합실을 잇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 현장을 통해 역 안으로 빗물과 흙이 대량으로 유입됐다. 많은 곳은 5cm 이상 물이 불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지하철 승강장까지는 빗물이 흘러들어가지 않았다.

서울메트로 측은 모래주머니를 쌓아 빗물이 추가적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유입된 물을 적극적으로 빼내기 위한 작업도 실시했다. 이후 오후 11시 10분께 유입된 물을 거의 다 빼내며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

홍대입구역 침수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홍대입구역 침수 사고, 승객들과 시민들 정말 불편했겠다" "홍대입구역 침수, 오세이돈의 부활인가?" "홍대입구역 침수, 지금은 복구가 되서 정말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연합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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