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감원장 "동부는 동양과 달라"··회사채 개인투자 3400억 불과

입력 2014-07-03 11:20   수정 2014-07-03 11:20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동양그룹 사태와 최근 유동성 위기에 빠진 동부그룹 건은 다르다고 밝혔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여개 외국계 금융사 최고경영자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동부와 동양은 다르며 시장성 채무 많지 않다"고 밝히고 "동부는 5개 계열사 회사채의 일반 개인투자자를 다 합쳐봤자 3천400억원 정도로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동부그룹 구조조정과 관련해 "동부제철은 자율협약에 들어갔고 시장의 불안요인이 되지 않도록 채권금융기관에서 잘 들여다보고 있으며 산업은행이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최수현 금감원장은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200여명에 달하는 금융사 임직원 제재와 관련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징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제재심의위원들이 많은 법률적 지식 가지신 분들이라 잘 할 것"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KB건이든 다른 건이든 간에 제재 절차는 법과 규정과 원칙에 따르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원칙을 지켜야한다. 제재 대상이 된 진술자들에게 충분히 소명할 기회는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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