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서울 동작을 재보선에 전략공천한다.
새정치연합 핵심관계자는 3일 "오늘 오전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 동작을 지역에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전략공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올해 48세로 성균관대총학생회장을 거쳐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다.
당초 기동민 전 부시장은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지만, 정치신인을 통해 동작을에서 승리하겠다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지로 전력공천됐다.
새정치연합의 재보선 후보 공모에서 서울 동작을에는 금태섭 대변인, 장진영 전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강희용 전 정책위 부의장, 권정 전 서울시 법률고문, 허동준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서영갑 서울시의회 부대표 등 6명이 신청했었다.
때문에 기동민 전 부시장의 동작을 공천으로 공천 탈락 후보들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