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가오쯔치가 채림에게 공개프로포즈를 하며 내민 결혼 반지 가격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오후 5시(현지시각) 가오쯔치는 중국 베이징 싼리툰 거리에서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모인 가운데 채림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했다.
이날 가오쯔치는 채림에게 한국어로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직접 불러주고는 무릎을 꿇고 꽃다발과 반지를 건넸다.
이때 건넨 결혼 반지는 나폴레옹이 사랑했던 연상녀 조세핀에게 준 왕관을 본따 만든 것으로, 다이아몬드의 크기에 따라 최소 5000만원에서 최대 수십억원을 호가한다고 전해져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결혼 반지 외에도 커플링을 끼고 있는 인증샷을 게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채림은 10일 자신의 웨이보에 "음식 먹는 거 방해하지 마요. 나 지금 너무 배고파요"라는 글과 함께 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와 콜라를 먹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같은 시간 채림의 연인 가오쯔치 역시 같은 장소에서 똑같이 햄버거를 먹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고 사진 속 두 사람의 손에는 똑같은 금색 커플링이 끼워져 있어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채림 반지, 이제 커플링은 필요없으시죠? 넘기세요", "채림 반지, 부담스러워서 뭐 끼겠나", "채림 결혼에 반지 가격까지 화제가 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