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가 ‘red light’ 가사를 수정했다.
걸 그룹 에프엑스의 신곡 ‘레드 라이트(Red Light)’가 가사 중 특정 브랜드를 언급해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문제가 된 가사를 수정해 재심의를 신청, 통과된 사실이 알려졌다.
에프엑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캐터필러’라는 가사를 ‘무한궤도’로 수정한 뒤 통과됐고 KBS를 비롯한 3사 가요 프로그램에서 에프엑스 ‘red light’ 무대를 만날 수 있게 된 것.
앞서 KBS 심의실은 지난 2일 에프엑스의 ‘red light’가 노랫말 중 특정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했다는 사실로 방송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
캐터필러는 탱크 바퀴처럼 여러 개의 강판을 연결해 동력으로 회전시켜 주행하는 장치를 일컫지만, 세계적인 중장비 제조회사의 이름이기도 하다. ‘red light’에서는 캐터필러 가사가 총 5번 반복되며 부적격 판단을 얻은 바 있다.
에프엑스 ‘red light’ 캐터필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프엑스 ‘red light’ 캐터필러 수정 잘 처리돼서 다행이다”, “에프엑스 ‘red light’ 캐터필러 때문에 무대 못 만날 뻔했네”, “에프엑스 ‘red light’ 캐터필러 수정되길 기다렸어요”, “에프엑스 ‘red light’ 무대가 너무 기대된다”, “에프엑스 ‘red light’ 이번에 역대급 콘셉트인 듯”, “에프엑스 ‘red light’ 다들 너무 예쁘다”, “에프엑스 ‘red light’ 흥해라”, “캐터필러로 부적격이라니 좀 그렇다” 등 반응했다.
한편, 에프엑스는 3일 오후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red light’를 처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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