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출입은행, 2.9억달러 선박금융계약 체결

김택균 부장

입력 2014-07-03 20:18   수정 2014-07-0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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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중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 임석하에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쉬 샤오스 주임과 `창조 및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은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창조경제와 혁신에 기반을 둔 포괄적인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창업투자, 도시화, 에너지 절약, 기후변화 등의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을 내실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양 부처는 협의채널로써 한·중 경제장관회의와 실무회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 개발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연구를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논의는 앞으로 한·중 경제장관회의 등을 통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외에도 양국은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발전이 동북아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경제협력기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수출입은행이 협조해 대우조선해양과 중국 민생리스 간 3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선박건조하는 계약에 대해 2억 9,500만달러의 선박금융을 제공하는 초대형 에코쉽 프로젝트 금융계약도 체결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 금번 한·중 정상회담의 성과를 토대로 양국간 경제협력을 내실화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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