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케미’가 터졌다!”
‘기분 좋은 날’ 이상우와 박세영의 로맨틱한 2단 콤보 ‘양손 키스’ 현장이 포착됐다.
이상우와 박세영은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제작 로고스필름)에서 가족들에게 들켜서는 안 되는 ‘비밀 연애’ 중임에도 거침없는 ‘스킨십 퍼레이드’를 펼치는, 과감하면서도 풋풋한 ‘4차원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상태.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반대에 결국 ‘이별선언’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이상우와 박세영은 오는 6일 방송될 22회 분에서 수줍은 ‘2단 양손 키스’를 선보이는 ‘반전 장면’을 그려낼 예정이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공원에서 캠핑을 하게 된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뜨거운 감정을 폭발시키며 부드럽고 달달한 ‘키스’를 건네게 되는 것. 단 둘만의 공간에서 조금 더 깊고, 진하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우정 커플’의 모습이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아찔하고 달콤한 이상우와 박세영의 케미 폭격 ‘2단 콤보 양손 키스’ 장면은 지난 7월 초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이뤄졌다. 과감한 스킨십 장면을 앞두고 남다른 긴장감을 보인 두 사람은 촬영 시작을 기다리며 대사는 물론 서로에게 다가서는 속도까지 디테일하게 호흡을 맞춰보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상우는 리허설을 하는 내내 박세영이 앉아 있는 의자의 먼지를 털어주고 바람에 날리는 머리를 정리해 주는 등 ‘꿀 눈빛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아낌없이 펼쳐냈던 터. 박세영 역시 그런 이상우에게 미니 선풍기를 쐬어주며 ‘러블리 미소’를 지어 보이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특히 이 날은 갑작스러운 소나기 예보로 비가 오기 전 모든 장면을 서둘러 끝내야 했던 상황. 이미 여러 번 ‘러브 스킨십’ 호흡을 맞춰온 이상우와 박세영은 촬영이 시작되자 서로의 눈빛과 제스처를 자연스럽게 받아넘기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연출해냈다. 깊이 집중한 모습으로 몰캉몰캉 사랑 넘치는 극중 서재우와 정다정의 모습을 담아내다가도, 농담을 주고받으며 쉽지 않은 장면을 능숙하게 만들어내는 두 사람의 모습에 제작진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그런가하면 두 사람은 두 번의 키스를 서로 다른 느낌으로 표현하기 위해 같은 장면을 여러 번 반복해야 했던 상태. 계속되는 포옹과 입맞춤으로 인해 쑥스러운 듯 웃음을 터뜨리는 박세영과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지어내는 이상우의 모습이 현장을 로맨틱하게 물들였다. 두 사람의 모습에 스태프들조차 “정말 시작하는 연인들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이상우와 박세영은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으로 감정선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최고의 배우들”이라며 “이별 위기의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양손 키스’를 통해 어떤 변화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 20회 방송분에서는 강현빈(정만식)에 대해 조금씩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한송정(김미숙)의 변화가 감지됐다. 현빈을 집으로 부른 송정이 다애를 향한 애틋한 사랑과 아들 강은찬(정재민)을 위한 부정(父情)을 고백하는 현빈에게 다시 집으로 들어오라는 깜짝 제안을 한 것. 격한 반대를 보이던 송정이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현빈과 다애의 ‘늦깎이 로맨스’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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