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오종혁, 카이만 악어 만지기 도전 ‘동물의 큰 숙적은 사람’

입력 2014-07-04 23:44  


오종혁이 카이만 악어에안타까움을 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에서는 마지막 블라인드 퀘스트 장소인 판타나우를 방문한 병만족(김병만, 오종혁, 강인, 예지원, 배성재, 봉태규, 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지원과 오종혁 강인, 혁은 카이만 악어를 만나기 위해 이동했다. 사실 판타나우에는 서식 악어만 3500만 마리로 그야말로 악어들의 도시로 불렸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지원팀은 도로변에 갑작스럽게 정차해 놀랐으나, 곧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바로 카이만 악어들은 도로 옆 물가에서 한가로이 있던 것.

그 모습에 놀란 지원팀은 “진짜 악어다”라며 소리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판타나우의 카이만 악어는 다른 보통의 악어보다 몸길이가 짧고 좁은 주둥이를 가졌으며 또 순한 성격이 특징이다.

이에 처음엔 놀라고 두려워하던 지원팀도 곧 순한 악어의 성격을 알곤 조금씩 다가가려 노력했으나, 악어들이 먼저 지원팀과 제작진을 두려워해 다시 물로 숨어들어 버렸다.

그에 철수한 지원팀은 대표로 오종혁을 보냈다. 조금이나마 경계심을 낮춘 악어들이 오종혁에겐 다가가길 바랐던 것.

오종혁도 두려워하는 마음을 접고 용기내 카이만 악어에게 다가가 보려 했지만, 악어들은 그럼에도 경계를 풀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지인의 말론 악어들을 포획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악어들 또한 사람을 경계할 수 밖에 없다고.


이에 오종혁은 “정말 마음 같아서는 나오는 걸 후딱 다가가서 잡아보고 싶었다”며 하지만 사람을 무서워하는 악어들을 보며 “어쩌면 동물들의 가장 큰 숙적은 사람이 아닐까”라고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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