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식객’ 손헌수와 남상일이 호수 낚시에 도전했다.
7월 4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7인의 식객’에서는 에티오피아의 맛과 멋을 찾기 위한 첫 번째 여정이 그려졌다. 손헌수와 남상일은 저녁 식사가 걸린 미션을 받아 호수 낚시에 도전했지만, 미끼를 잃어버리고 잡은 고기를 놓치는 등의 허술한 행동으로 위기를 맞았다.
스튜어디스의 컵 받침 선택으로 와인팀에 배정된 신성우, 손헌수, 남상일, 이영아는 사바나 리조트에서 묵으며 편안한 와인 여행을 즐기게 되었다. 제작진은 와인팀에게 저녁 만찬 역시 제공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와인팀 멤버들은 환호했으나, 저녁을 먹기 위해서는 각자에게 배정된 3가지 미션을 완수해야 했다. 손헌수와 남상일이 받은 미션은 랑가노 호수에서 직접 낚시해 생선을 잡는 것이었다.
두 사람에게는 낚시 장비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무턱대고 랑가노 호수로 향한 두 사람은 현지 낚시꾼에게 낚시 장비를 빌리는 일에는 성공했으나, 출발 직후 미끼를 통째로 호수에 떨어뜨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다행히 미끼를 다시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배를 탄 지 10여 분 만에 다시금 낚시를 시작한 두 사람은, 미끼조차 끼우지 못하며 헤매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근처에서 낚시를 하는 어린아이들에게 다가가 조언을 구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성우는 “미끼도 못 껴서 아이들에게 껴달라는 것이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낚시를 시작했지만, 잡은 물고기를 계속해서 놓치며 미션 성공에 난항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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