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기자회견서 "자녀들, 소년원 보내라~" 폭탄발언

입력 2014-07-05 23:58  


7월 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연출 이현직)에서는 기자회견하는 서인애(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인애(황정음)는 한국대 법학과에 당당히 합격했다.

이모와 친구들에게 축하 인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인애(황정음)앞에 임감독이 나타났다.임 감독의 등장에 다소 놀란 서인애(황정음)는 “여기 무슨 일이냐? 라고 물었고 임 감독은 약속대로 ”합격했으니 영화 찍어야지? 내 약속 지킬 줄 알았어..“라며 꽃다발을 내밀었다.

이에 서인애(황정음)는 “설마 합격할까 싶어 핑계 된 건데~ ”라며 살짝 난감해했고, 이런 서인애(황정음)의 모습을 보고 있던 부감독은 “감독님 정말 집념 있으십니다. 주인공 하고 싶은 여자배우들이 2000명이나 되는데.. 왜 서인애(황정음)만 고집하냐”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임감독은 서인애(황정음)에게 “시간이 없다. 어서 가자. 기자회견장으로”라며 황급히 인애(황정음)을 데리고 기자회견장에 데리고 갔고, 그 곳에 도착한 서인애(황정음)는 수많은 기자들 앞에서 카메라 세례와 질문을 받았다.

서인애(황정음)는 한 기자의 질문에 “저는 소년원 출신 맞다. 운 좋게 대학도 합격했다.제게 소년원은 제게 행운의 장소다. 임감독님을 만나는 계기가 됐다. 자녀분들이 있으시면 소년원에 한 번 보내보시죠“라는 재치 있는 대답을 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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