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이 알렉스의 배신을 알게 됐다.
7월 5일 방영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연출 애쉬번, 장준호 / 극본 조은정)에서는 차재완(이동욱 분)이 유준성(알렉스 분)의 배신 사실에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차재완은 그의 배신으로 호텔 직원들이 정리해고 당하게 된 데에 치를 떨며 그에 주먹을 날렸다.
백미녀(김해숙 분)는 유준성과 접촉해 호텔 씨엘의 유능한 직원들의 정리해고를 감행했다. 갑작스레 공지된 정리해고에 직원들은 술렁였고, 차재완은 그의 만행에 분노했다.
정리해고 공지 후, 유준성은 백미녀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과는 다른 그녀의 행동에 항의했다. 그러나 백미녀는 도리어 유준상의 그동안의 행적을 약점삼아 그를 위협했다. 차수안(공현주 분)은 우연히 유준성의 통화를 엿듣게 된다.
차수안은 유준성에게 차재완과 직원들을 배신하고, 백미녀의 편에 선 것이 언제부터인지 추궁했다. 유준성이 “너희를 배신한 적은 없다”고 잡아떼자, 차수안은 “총지배인님께 직접 얘기하는 편이 낫겠다”고 답했다.
유준성은 “총지배인님 머릿속에 우리는 없다. 선배 머릿속에는 아모네 뿐이다”라고 차수안에 소리쳤다. 차수안은 “아모네가 곧 시엘이다”라고 차재완을 두둔했다. 차수안이 차재완을 신뢰하는 배경에는 자신이 피해자였던 브라운 이사 성추문 사건이 있었다.
차수안은 성추문 사건의 피해자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정과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그런 그녀를 붙잡아 준 것이 차재완이었다. 이러한 사연을 들은 유준성은 자신의 배신을 차재완에 자백했다.
유준성의 배신 사실을 들은 차재완은 그에게 배신의 이유를 물었다. 유준성은 “빨리 기회를 잡고 싶었다”고 그에게 답했다. 차재완은 그동안의 악행이 모두 성공에 대한 욕망 때문이었는지 추궁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유준성은 자신을 외면한 차재완을 붙잡으려 했다. 차재완은 치미는 화를 참지 못하고 유준성에게 주먹을 날렸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