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다해, 김해숙-이동욱 친모자 사실 알았다 ‘충격’

입력 2014-07-06 09:30  


‘호텔킹’ 이다해가 김해숙과 이동욱의 혈연관계를 알게 됐다.

7월 5일 방영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연출 애쉬번, 장준호 / 극본 조은정)에서는 아모네(이다해 분)가 차재완(이동욱 분)과 백미녀(김해숙 분)이 모자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충격에 휩싸인 아모네는 차재완에게 도피를 제안했다.

이날 ‘호텔킹’에서는 차재완이 숙적 백미녀의 아들 로먼 리(진태현 분)가 자신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후 차재완은 아모네가 작은 씨엘 아저씨에게 받은 사진으로 자신의 어머니의 옛 모습을 보게 되었다.

차재완은 이중구(이덕화 분)를 찾아가 어머니에 대해 캐물었다. 이에 이중구는 그녀가 이미 세상을 떠났으며, 아 회장은 그녀의 묘를 돌봐왔다고 전했다. 차재완은 어머니의 묘에서 눈물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그 시각, 아모네는 백미녀의 사무실에서 우연히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작은 씨엘 아저씨에게 받은 사진 속에 있던 여인이 아이를 끌어안고 있는 사진이었다. 사진 아래편에는 ’1982년. 하늘이 준 선물, 현우의 돌 날’이라고 적혀있었다.

사진을 본 아모네는 충격에 휩싸였다. 현우는 차재완의 진짜 이름이었고, 사진 속 여인은 그의 어머니가 분명했기 때문. 그때 백미녀가 사무실로 돌아왔다. 아모네는 백미녀에게 사진 속 여인이 그녀인지, 아이는 누구인지 추궁했으나 백미녀는 답하지 않았다.

아모네는 작은 씨엘 아저씨에게 달려가 백미연이라는 여자의 사연을 물었다. 아모네는 아 회장이 호텔을 위해 사랑했던 여자를 버리고, 그녀의 삶을 망친 이중구의 손을 잡았다는 사연을 전해 주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아모네는 차재완에게 “그냥 나랑 도망가자”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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