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전소민-정경호, 첫 만남부터 "싹수","깝쇼" 막말작렬

입력 2014-07-07 08:39   수정 2014-07-07 21:55


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연출 이현직)에서는 총리의 딸 세경(전소민)과 티격태격하는 한광철(정경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회장(이동신)은 총리 김건표(정동환)의 집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은밀하게 총리의 아내 민혜린(심혜진)과 이야기를 나눈 뒤 딸 김세경(전소민)과 외출을 했다. 운전을 맡은 한광철(정경호)과 함께.

총리의 외동딸인 세경(전소민)은 처음 본 한광철(정경호)에게 “기사 아저씨”라고 말을 건넸고 이 말은 들은 손회장(이동신)은 “기사 아니다 내 오른 팔이다”라며 한광철(정경호)을 소개했다.

그러자 세경(전소민)은 “오른팔? 일본에서 같이 온 거야? 그런데 오른팔 치고는 인상 나쁘다. 나 보고 여태 인사도 없고 뭔가 숨기는 게 많은 사람이야. 선글라스를 벗지 않아”라며 못마땅했다.




이에 한광철(정경호)은 선글라스를 살짝 내리고 세경과 눈을 맞쳤다, 하지만 한광철(정경호)에게 돌아온 말은 “어머어머 더 기분 나쁜 얼굴이야. 총리 딸을 보고 저렇게 건방지게 웃는 사람이 어딨어. 저렇게 불량한 사람을 오른팔로 달고 다니냐”라며 계속 광철(정경호)을 자극했다.

가만히 듣고만 있던 광철(정경호)은 “아가씨 어디로 모실깝쇼?”라며 말을 건넸고 세경(전소민)은 깝쇼라며 자신을 애 취급하는 광철(정경호)을 보고 “큰 아빠 오른팔 당장 잘라야겠다”라며 신경전을 펼쳤다.

이 둘의 신경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함께 소풍 온자리에서도 계속됐다. 말끝마다 자시에게 반말하는 세경의 모습에 한광철(정경호)은 "너 몇 살인데 싹수없이 어른한테 반말이야. 네가 총리 딸이면 다야? 세상사람 우습게 보여?"라며 그 동안 참았던 말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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