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양준혁, 북한 신부 김은아에게 과감 스킨쉽 '쪽!'

입력 2014-07-07 11:07  

야구 해설위원 양준혁이 북한 신부 김은아의 볼에 뽀뽀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는 북한 양강도 출신 김은아와 가상 결혼생활을 하는 양준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은 김은아와 북한식으로 결혼식을 하고 70년대 식의 웨딩촬영에 나섰다. 이때 사진작가가 양준혁에게 볼 뽀뽀를 요구했다. 이에 양준혁은 망설임 없이 김은아에게 뽀뽀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은아는 "북한에서는 결혼식 하고 그런 포즈(뽀뽀) 안한다"라며 당황해 했지만 양준혁은 "찌릿찌릿하더라. 전기가 통하더라. 턱이 닿는데. 사진사가 센스 있게 하라고 하니까 고맙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양준혁 북한신부, 완전 귀여우시다" "양준혁 북한신부, 진짜 웃기네" "양준혁 북한신부, 양준혁 상남자였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TV 조선 `남남북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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