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유러피언 마스터스 우승.."LET 개인 2승째" 쾌거

김인경 유러피언 마스터스 우승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럽 여자프로골프투어(LET) ISPS 한다 레이디스 유러피언 마스터스에서 김인경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인경은 영국 버킹엄셔주 데넘의 버킹엄셔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인경은 2위닝 호주의 니키 캠벨을 5타 차로 물리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우승 상금은 7만5천 유로, 우리 돈 약 1억원이다.


미국 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둔 김인경은 LET에서는 개인 2승째를 거머쥐었다.


김인경은 2009년 12월 LET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이날 우승으로 김인경은 오는 목요일(10일) 부터 나흘동안 영국 랭커셔주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오픈 전망을 더욱 낙관하게 됐다.


김인경 유러피언 마스터스 우승에 네티즌들은 "김인경 유러피언 마스터스 우승, 역시 대단한 선수다", "김인경 유러피언 마스터스 우승, 매우 축하한다", "김인경 유러피언 마스터스 우승, 역시 뭔가를 보여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공식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