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눈물겨운 형제 상봉기 실현되나? 관심집중

입력 2014-07-07 14:07  


‘트라이앵글’의 삼형제 상봉이 임박했다.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최대 화두는 삼형제가 과연 언제쯤 자신들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느냐 하는 것이었다.

지난 달 17일 방송분(14회)에서 삼형제 중 둘째 영달(김재중 분)이 가장 먼저 진실을 알게 되었고, 동수(이범수 분)와 영달은 이후 진한 형제애를 보여주면서 시청률에 있어서도 높은 효과를 봤다. 그리고 지난 1일, 18회 엔딩을 통해 윤양하(임시완 분) 역시 형제임이 밝혀지면서 ‘트라이앵글’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된다.

유일하게 형제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극중 윤양하 역할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임시완이 언제쯤 형제라는 사실이 밝혀지는지 궁금해 했던 시청자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은 물론이며 제작사로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는 후문.

양하는 정희(백진희 분)에게 사랑고백을 거절당하고, 영달로 인해 본부장 자리에서도 좌천되며 파양위기까지 왔는데, 대체 언제 윤양하도 사랑을 받느냐는 문의가 끊임이 없었던 것. 1일 18회 방송을 통해 극중 첫째 형 동수가 잃어버린 막내 동생이 윤양하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불행하게 흘러갔던 양하의 삶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과연 삼형제의 눈물겨운 상봉기가 실현될 수 있을지 오늘(7일) 방송될 19회에 향후 관심이 집중되는 바이다. MBC 월화특별기획 ‘트라이앵글’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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