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19살 연하 북한 신부 만나 적극 스킨십.."진짜 결혼할 수 있어"

입력 2014-07-07 16:08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45)이 19살 연하의 신부를 만나 화제를 모았다.


양준혁은 지난 4일 첫 방송된 한 매체의 예능프로그램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북한 출신 신부와 가상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양강도 혜산 출신의 김은아 씨를 신부로 맞은 양준혁은 "북한 여성에 대해 거부감이 없다"며 "방송을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진짜로 결혼했다고 생각하고 촬영에 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양준혁은 "사람 일은 모른다"며 "진짜로 (북한 아내와) 결혼할 수도 있구요"라는 말을 했다.


양준혁은 결혼식을 올리고 웨딩사진을 촬영하러 갈 때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는가 하면 과감하게 아내를 번쩍 안아 들어올리며 적극적인 스킨십을 했다. 사진사의 요청에는 망설임 없이 볼에 입을 맞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자아냈다.


양준혁의 신부 김은아 씨는 처음 양준혁을 보고 실망감을 표출했지만, 웨딩사진 촬영 뒤 양준혁에게 손을 내밀며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박수홍은 24살 어린 황해도 사리원 출신 박수애 씨를 가상 아내로 맞았다.


이같은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양준혁, 제발 결혼하길 바란다" "양준혁, 사람일은 모른다" "양준혁, 잘 해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TV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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