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는 고동준(독고영재)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염병수(이재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을 찾아온 고양순(최윤영)을 이상하게 생각한 염병수(이재용)는 황태수(반상윤)을 다시 회사에 불러들이기 위해 계획을 짰다.
염병수(이재용)는 태수(반상윤)가 자신의 전화도 받지 않자 문자로 메시지를 남 긴 것.
“그 동안 미안했다 니가 없으니 내가 힘들어 죽겠다. 빌려달라는 2천만원 빌려줄게 돌아와라”란 메시지였다.
염사장(이재용)의 보낸 문자를 받은 태수(반상윤)는 그때 동료 사채업자에게 “내 돈 언제 갚을거냐? 부모님이 계신 집으로 내려가야지 안되겠다. 부모님이 콩 농사 지내신다고”라며 협박을 당하고 있었고 염사장(이재용)의 문자덕분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그리고 황태수(반상윤)는 곧바로 사무실을 찾아갔다. 하지만 그곳에서는 불을 다 끈 채 몽둥이를 들고 태수(반상윤)가 오길 기다리는 염사장(이재용)이 있었다. 염사장(이재용)은 태수(반상윤)가 들어오자마자 가차없이 몽둥이를 휘둘렀다.
이에 놀란 태수(반상윤)는 “왜 이러시는거냐..” 라며 당황해했고 염병수(이재용)는 “너 도대체 고동준(독고영재) 집에 간 이유가 뭐냐? 라며 물었다. 그러자 태수(반상윤)는 “사실 고동준(독고영재) 살아있다 내가 며칠 전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라며 대답해 염병수(이재용)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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