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있다' 김영재-박소현 , 화장실에서 두 번의 입맞춤

입력 2014-07-08 08:30  


7월 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는 입맞춤하는 한은숙(박소현)과 신세기(김영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드디어 신세기(김영재)와 한은숙(박소현)이 만났다.

신세기(김영재)는 한은숙(박소현)에게 “늦게 연락드려 죄송하다. 제가 오늘 이렇게 보자고 한 건 은숙씨에게 꼭 드릴 말씀이 있어서다”라며 먼저 말문을 건넸다.

그리고 신세기(김영재)는 “그날 말입니다. 우리가 처음 만난 날, 실은 그날...”이라고 자신의 신분을 솔직히 말하려고 했지만 싶지 않았고 이런 신세기(김영재)의 모습에 한은숙(박소현)은 “아무래도 날 차려고 저러나보다. 그러니 저렇게 식은 땀 까지 흘리지”라며 불안해했다.

그리고 한은숙(박소현)은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말한뒤 화장실로 가 “그래 김칫국 그만 마시고, 담담하게 받아들이자”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 순간 “최도희(윤인조)가 카페에 있는 한은숙(박소현)을 찾아 왔고 도희(윤인조)의 등장에 놀란 신세기(김영재)는 화장실에서 나오는 한은숙(박소현)을 데리고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 숨었다.

영문도 모르는 한은숙(박소현)은 “왜 이러는거냐. 이상하다 나 나갈래요. ”라고 이야기했고 자신의 옆 칸에 들어온 도희(윤인조)를 본 신세기는 은숙(박소현)의 목소리가 들릴까봐 조마조마해 결국 은숙(박소현)의 입을 자신의 입술로 막았다.

한은숙(박소현)은 이런 신세기(김영재)의 모습에 놀라 “우리 방금 뭐한 거예요.”라며 당황했지만 이내 “한 번 더 해요”라며 입맞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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