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가 야구 감독인 아버지 김성갑의 철부지 행동을 폭로했다.
7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애프터스쿨 유이와 레이나, 산이가 출연해 사연 주인공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마지막 사연은 철부지 아버지 때문에 힘들어 하는 딸의 사연이었다. 철부지 아버지는 50대나이에 게임에 빠져 게임 회사를 차린답시고 빚만 몇 천이라는 것.
그런데 이 사연을 들은 유이가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를 했다. 그녀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희 아버지는 야구를 하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이의 아버지는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의 2군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성갑 감독.
이어 유이는 “되게 무뚝뚝하신 줄 아시는데 장난 기가 엄청 많다”며 “엄마, 언니와 여자 셋이 TV를 보고 있으면 웃통을 벗고 운동하자마자 바로 달려와서 TV앞에 서서 ‘내 몸 어때?’하고 묻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직 30대 같아? 매달려 봐”라며 몸 자랑을 한다는 것.
이에 MC들은 “그럼 매달리냐”고 물었고 유이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매달리면 제가 더 크다”라고 말해 다시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사연으로는 한 달에 치킨을 27마리 씩 먹는 치킨 마니아 친구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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