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기욤패트리 "한국서 1억 사기당해"··홍진호 사생활 폭로?

입력 2014-07-08 06:12   수정 2014-07-08 06:50




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가 한국인에게 1억원의 사기를 당한 사연을 털언하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답`에서는 한국인보다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외국인 패널 11명이 모여 입담을 뽐냈다.

이날 출연한 캐나다 출신 기욤 패트리는 지난 1998년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명성을 떨친 전직 프로게이머다. 현재 기욤 패트리는 "스폰서의 도움을 독립해 2003년까지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은퇴했다"고 소개했다.

기욤 패트리는 "아르바이트도 했는데 친구한테 1억을 사기 당했다. 한국 사람이지만 지금 한국에 없다. 못 돌아온다"며 사기를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하지만 기욤 패트리는 "근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여전히 한국이 좋다"며 "빚을 다 갚은 후 한우로 3끼 다 먹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욤 패트리는 "홍진호는 외국선수들에게 약하다. 거의 졌다"며 방송인으로 거듭한 홍진호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기욤 패트리는 "그건 홍진호가 노는 걸 좋아해서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비정상회담` 기욤패트리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기욤패트리, 오랫만이네" "`비정상회담` 기욤패트리, 뭐하구 사나?" "`비정상회담` 기욤패트리, 홍진호랑 한판 붙어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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