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U+ 알뜰폰 시장 본격 진출

KT와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시장에 본격진출하면서 하반기 이통3사의 알뜰폰 판매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8일 KT는 자회사 케이티스(KTIS)를 통해 알뜰폰 브랜드를 `M모바일`을 출시하고 ▲‘반값요금제’ ▲‘선불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LG유플러스도 자회사 미디어로그를 통해 ‘Umobi(유모비)’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9일부터 본격적인 알뜰폰 영업에 나선자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미 진출한 SK텔레콤 자회사 SK텔링크와의 3강 구도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알뜰폰 시장에도 이통3사의 시장지배력이 전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 미래부는 결합판매 이용약관 인가의무, 모기업 유통망 이용한 영업·마케팅 금지 등을 내세워 지배력 전이를 막는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