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함에 따라 일본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발생한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내일(9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일본은 특별경보를 발령해 총력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7일에는 일본 구마마토현에 큰 비가 쏟아져 주민 8만 명에게 피난 권고가 발령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오늘(8일)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에도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목요일에는 남부와 영동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태풍은 순간최대 풍속 초속 75미터에 이르는 역대 최강 수준의 태풍이기에 엄청난 피해가 우려된다.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북상 일본 비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비켜갔다니 정말 다행이다”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일본에 상륙한다니 다행이다”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역대 최강이라 매우 긴장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