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열에 열받은 피부, 그대로 둘 수 없지~

하루하루 뜨겁게 쏟아지는 뙤약볕에 피부 온도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 강하게 내리쬐는 뙤약볕 때문에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는 것은 기본이고, 심하면 트러블까지 생긴다. 에어컨이 틀어진 실내에 들어가면 피부온도가 순식간에 낮아지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피부 속의 온도는 아직도 열 받아 있다.
피부 겉은 차갑고, 속은 뜨거운 상태가 지속되면 콜라겐을 분해하는 MMP(Matrix MetalloProteninase)가 생성돼 피부의 탄력섬유를 분해해 주름을 동반한 노화가 가속화된다. 또한 진피의 온도가 40℃ 이상이면, 피지 분비가 많아져 피부가 번들거리게 되고 각질도 증가하므로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때문에 높아진 피부 온도를 잡는 것이 급선무다. 이에 피부를 진정시키면서 피부 온도까지 낮춰주는 쿨링 화장품을 소개한다.


▲ 스킨케어 단계부터 피부 진정 놓칠 수 없어!
뜨거워진 피부를 스킨케어 단계부터 관리하는 것은 필수다. 아무리 좋은 시술을 받아도 기초공사가 되어 있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 퓨어힐스의 동백꽃 카밍 슬리핑 마스크는 피부 진정에 좋은 청정 제주 동백꽃 추출물 함유로 자극 받고 예민해진 피부에 순한 진정효과를 주는 제품이다. 젤 타입의 산뜻한 제형 및 피부 흡수를 돕는 캡슐이 잠자는 동안 영양을 집중 공급해 다음날 매끈한 피부로 가꿔준다. 관계자는 “풍부한 수분을 머금은 위치하젤추출물이 높아진 피부 온도를 낮추는데 탁월하다”고 전했다.
지베르니의 아크웰 아쿠아 클리니티 크림은 민감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수분크림이다. 식물성 한방성분 복합체인 퓨리톡스진과 센텔라아시아 티카추출물, 캄디렉트 성분이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되찾도록 도와준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한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빠르게 낮춰주고, 산뜻한 젤 타입으로 번들거림과 끈적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BRTC의 쟈스민 워터풀 썬 스프레이는 자외선 차단과 쿨링효과를 동시에 전하는 제품이다.미세하게 분사되어 피부에 가볍게 내려앉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백탁 현상 없이 투명하게 발리는 것이 장점이다. 라벤더 수를 비롯한 오이, 감자추출물이 자외선으로부터 자극 받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야외 활동 시에도 수시로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 메이크업 수정하면서 수시로 쿨링 효과줄래!
쿨링 스킨케어 제품으로 기초공사를 끝냈다고 끝이 아니다. 수시로 메이크업을 수정하면서 쿨링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니스프리의 워터 글로우 쿠션은 생녹차수를 100% 함유해 피부에 풍부한 보습 효과를 주고, 차가운 수분감이 피부 온도를 낮춰 여름에 사용하기에 제격이다. 에어셀 소재의 퍼프와 30% 이상의 생녹차수의 수분감이 핵심으로 강력한 피부 냉각 효과를 선사하는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에스쁘아의 아쿠아 쿨링스틱은 피부를 촉촉하고 차갑게 적셔 즉각적인 모공 수축 효과를 주는 수분 제품이다. 스틱 타입이라 휴대하고 다니며 피부가 건조할 때마다 바르기에 좋다. 오일과 왁스로 이루어진 기존 스틱 제품에 물을 베이스로 한 수용성 원료를 85% 함유하고, 자일리톨 성분까지 추가해 쿨한 청량감을 강화한 제품이다.(사진=퓨어힐스, 지베르니, BRTC, 이니스프리, 에스쁘아)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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