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투데이 모닝전략]
출연: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잠실지점 부장
*2분기 실적시즌 주요 변수 판단
어제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됐다. 예상치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낮게 발표가 되면서 일각에서는 어닝 쇼크라고 표현을 하고 있다. 사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8조원 아래이고, 더구나 7조원대 중반 밑일 거란 부분은 어느 정도 시장이 예상을 한 상태였다. 그로 인해 이미 주가는 하락을 했기 때문에 어제 장중 주가는 오히려 상승을 나타내기도 했다. 좋지 않을 거란 실적이 오픈 되면서 한편으로 악재 노출 인식이 일견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적이 좋지 않은 사실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는 추세적인 상승이나 하락보다는 시간을 보내는 흐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기업들의 반기 실적이 앞으로 연이어서 발표가 되면서 어닝 시즌에 본격적으로 접어들게 된다. 그래서 실적과 연관된 경기 부분을 체크해 보는 게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주말에 발표된 미국의 고용동향을 살펴 보면 실업률과 고용동향이 무척 좋게 발표됐다. 미국의 고용지표는 미국 경제의 호조가 국내 경제와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실업률은 6%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여줬고, 비농업부문 고용률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지표의 호전은 근로자의 가처분 소득을 증가시켜 미국 경기 회복을 이끌 수 있다. 또한 미국 경기의 회복은 우리나라와 같은 수출국의 기업이익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면서 상반기에 국내 주식시장을 어렵게 한 국내 기업들의 이익추정치 하향이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주가 상승에 대한 압력은 점차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최근 시장의 특징은 실적 개선 종목에 대한 수급의 집중으로 신고가를 넘어서는 종목들이 다수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많은 종목이 중소형주에 해당되지만 SK하이닉스,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처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 대형주들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실적 개선과 호전에 따른 추세적인 상승은 대형주, 중소형주를 막론하고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신고가를 내고 있는 업종들은 대체로 화장품, 음식료, 건축자재처럼 중국 및 국내의 내수시장과 연관된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실적 개선 업종
실적은 역시 디스플레이, 반도체, 화장품, 음식료, 기타 소비 필수재를 중심으로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 그리고 국내 내수부양 정책과 관련한 건설, 유통, 음식료 업종 등에 대한 관심도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관심종목
오리온, 현대백화점, 코웨이, 코스온, 삼성SDI, LG디스플레이, 현대건설, 미리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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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잠실지점 부장
*2분기 실적시즌 주요 변수 판단
어제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됐다. 예상치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낮게 발표가 되면서 일각에서는 어닝 쇼크라고 표현을 하고 있다. 사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8조원 아래이고, 더구나 7조원대 중반 밑일 거란 부분은 어느 정도 시장이 예상을 한 상태였다. 그로 인해 이미 주가는 하락을 했기 때문에 어제 장중 주가는 오히려 상승을 나타내기도 했다. 좋지 않을 거란 실적이 오픈 되면서 한편으로 악재 노출 인식이 일견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적이 좋지 않은 사실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는 추세적인 상승이나 하락보다는 시간을 보내는 흐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기업들의 반기 실적이 앞으로 연이어서 발표가 되면서 어닝 시즌에 본격적으로 접어들게 된다. 그래서 실적과 연관된 경기 부분을 체크해 보는 게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주말에 발표된 미국의 고용동향을 살펴 보면 실업률과 고용동향이 무척 좋게 발표됐다. 미국의 고용지표는 미국 경제의 호조가 국내 경제와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실업률은 6%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여줬고, 비농업부문 고용률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지표의 호전은 근로자의 가처분 소득을 증가시켜 미국 경기 회복을 이끌 수 있다. 또한 미국 경기의 회복은 우리나라와 같은 수출국의 기업이익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면서 상반기에 국내 주식시장을 어렵게 한 국내 기업들의 이익추정치 하향이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주가 상승에 대한 압력은 점차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최근 시장의 특징은 실적 개선 종목에 대한 수급의 집중으로 신고가를 넘어서는 종목들이 다수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많은 종목이 중소형주에 해당되지만 SK하이닉스,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처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 대형주들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실적 개선과 호전에 따른 추세적인 상승은 대형주, 중소형주를 막론하고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신고가를 내고 있는 업종들은 대체로 화장품, 음식료, 건축자재처럼 중국 및 국내의 내수시장과 연관된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실적 개선 업종
실적은 역시 디스플레이, 반도체, 화장품, 음식료, 기타 소비 필수재를 중심으로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 그리고 국내 내수부양 정책과 관련한 건설, 유통, 음식료 업종 등에 대한 관심도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관심종목
오리온, 현대백화점, 코웨이, 코스온, 삼성SDI, LG디스플레이, 현대건설, 미리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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