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김용건, 이종석에 깨달음 얻어 "정치인은 깨끗한 정치하면 그만"

입력 2014-07-09 08:50  


김용건이 이종석 덕분에 정치인으로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

8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연출 진혁|극본 박진우, 김주)에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분)의 음모를 알고도 정치적 이유로 모른 척 했던 대통령 홍찬성(김용건 분)이 진짜 의사 박훈(이종석 분)으로부터 큰 깨달음을 얻었다.

장석주는 대통령이 심장 수술 후 의식 불명 상태라고 생각하고 조카를 죽이고 왕이 되었던 조선시대 세조를 언급하며 지금까지 숨겨왔던 야망을 자신의 입으로 밝힌다.

그때 대통령이 서서히 눈을 뜨고 박훈과 한승희(진세연 분), 경호원들이 들이닥치고 모든 것이 함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장석주는 지금 자신의 경호원들 밖에 없다면서 야망을 포기하지 않고 발버둥 친다.

대통령은 조용히 마무리하자면서 "정치인이 뭐예요?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 오늘의 적이 또 내일의 동지."라며 여기서 멈추면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 말에 당황한 박훈과 한승희는 안전을 보장해 주기로 약속했으면서 돌변할 수 있냐며 분노하고 대통령은 그들의 말은 안중에도 없는 듯 장석주에게 협상을 계속해서 제안한다.

대통령은 "잘못해도 상주고 잘해도 벌주고 그게 정치예요."라면서 그가 원하는 데로 박훈과 한승희를 넘겨주겠다고 말한다.

대통령이 떠난 후 장석주는 대남 공작원 차진수(박해준 분)에 의해 피습당해 가슴에 총상을 얻는데 박훈은 원수의 심장 수술을 집도한다.

수술 중 장석주가 사망해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돌려 말하는 김태슬(정인기 분)에게 박훈은 "경찰은 도둑을 잡으면 되고 의사는 사람만 잘 고치면 된다."라면서 장석주의 목숨을 살린다.

이후 장석주를 피해 도망가던 박훈과 한승희는 차진수로부터 공격을 당해 다리 아래로 추락하고 그들이 사망했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슬픔에 빠진다.

1년 후, 장석주가 불법 경선 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되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대통령과 뉴스를 함께 보던 비서는 문제가 있어도 참고 넘어가던 분이 일 년 전부터 바뀐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대통령은 박훈 말했던 경찰은 도둑 잘 잡으면 그만이고 의사는 사람 잘 고치면 그만이라는 말을 언급하며 듣고 보니 정치인은 깨끗한 정치만 하면 그만 일 것 같았다고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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