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인비가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에 나선다.
박인비는 1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영국 랭커셔의 로열버크데일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첫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할 예정이다.
박인비가 도전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4개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모두 차지하는 것이다. 박인비는 지난해 크라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LPGA챔피언십, US여자오픈을 순차적으로 정복했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공동 42위에 머물면서 상승세였던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는 것처럼 보였다.
특히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세계랭킹 3위에서 리디아 고를 꺾고 2위로 올라서게 된다. 또 1위인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와 격차를 좁히면서 세계 1위 자리 재탈환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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