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인 이상 40개 대기업 모여 장애인고용 확대방안 모색

이근형 기자

입력 2014-07-09 14:13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대기업 장애인고용확대를 위한 인사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애인고용공단은 9일 나인트리컨벤션에서 KB국민은행 등 1,000인 이상 대기업과 30대 기업집단 4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상대적으로 장애인 고용률이 낮은 4개 업종(금융보험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의 대표 기업들이 참석해 업종별로 공통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고용 우수기업의 고용사례를 청취하고 장애인 고용확대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장애인 고용에 따른 현장의 고민과 애로사항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김태양 공단 고용지원국장은 "30대 기업집단 등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기업이 장애인고용 확대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공단은 대기업이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를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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