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출신 네덜란드 왕비, 월드컵 어디 응원? "경기장 관람 않겠다"

입력 2014-07-09 14:22  

네덜란드 왕비 막시마 소레기에타가 브라질 월드컵 4강전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빅매치를 앞두고 네덜란드 왕비 소레기에타는 어떤 팀을 응원할지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소레기에타가 아르헨티나 출신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군사정권 시절 농업 장관을 지낸 호르헤 소레기에타의 딸로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아르헨티나에서 마쳤다.

이후 미국 뉴욕 금융권에서 일하며 현재 남편이자 네덜란드 국왕인 빌럼 알렉산더르를 만나 2002년 결혼에 골인했다.

한편 AP통신은 네덜란드 국왕 부부는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4강전을 경기장에서 관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왕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네덜란드 왕비, 고민 좀 되겠다” “네덜란드 왕비, 둘다 응원하면 되지 뭐” “네덜란드 왕비, 행복한 고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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