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높이는 환경 전문가

입력 2014-07-10 11:53   수정 2014-07-11 14:29


<앵커>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몸값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전문가 양성 과정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교실을 가득 메운 학생들. 온실가스 전문가를 꿈꾸는 예비 환경 전문가입니다.

(인터뷰)이현재 수강생
"대기 환경 관련 공부를 했고 온실가스가 앞으로 유망하다고 해서 교육 받게 됐다"

(인터뷰)신송희 수강생
"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나 친환경적인 분야를 찾다가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온실가스와 배출권 제도는 산업계의 가장 큰 걱정거리입니다.
내년부터 배출권 제도가 본격 도입되는데 대부분 기업들이 배출권을 구입해야 하는 상황합니다.

비용 부담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감축전략 수립을 전담할 전문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경공단을 비롯해 여러 단체들이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이런 산업계의 필요성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규동 환경공단 과장
"몇 년간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이 국내외적으로 화두가 되면서 산업계에 온실가스관리 분야의 전문가 확보가 시급하다"


환경공단이 진행하는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은 전액 무료며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 성과도 높이고 있습니다. 4주에 걸쳐 120시간 동안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김시민 수강생
"기후변화 전문가, 온실 가스 거래 중개사 등 다양한 직업이 생기고 있어서 진출 할 수 있는 분야가 늘고 있다"


차세대 성장 동력인 환경 산업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배출로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입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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