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와 료 "생큐 스티브"··브리티시 오픈 대체 출전

입력 2014-07-09 15:35  

스티브 스트리커(미국·47)가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출전을 포기함에 따라

이시카와 료(일본·23)가 대체 선수로 자리를 메우게 됐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9위인 스트리커는 이로써 2년 연속 브리티시오픈 출전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선수로 남게 됐다.

그는 지난 시즌부터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며 대회 출전 횟수를 대폭 줄이고 있다.

스트리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만 12승을 거둔 베테랑으로 메이저 대회에서는 1998년 PGA 챔피언십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이시카와는 6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나가시마 시게오 인비테이셔널 세가 새미컵에서 우승했다.

이시카와가 JGTO에서 우승한 것은 2012년 11월 이후 약 1년8개월만으로 투어 통산 11승째였다.

올해 브리티시오픈은 17일부터 나흘간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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