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법칙’ 문, 백진희에게 “자기야” 호칭 ‘핑크빛 기류’

입력 2014-07-10 00:54  


‘도시의 법칙’ 백진희와 문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흘렀다.

9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도시의 법칙’에서는 백진희와 문이 단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지난주에 이은 러브라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도시의 법칙’ 멤버들은 뉴욕 생활 이후 하지 못했던 밀린 빨래를 하기로 결정했다. 멤버들이 빨래 준비로 분주한 시각, 백진희와 문은 립스틱을 바르고 선글라스를 끼며 꽃단장을 했다.

김성수는 “빨래하는 데 립스틱은 왜 바르고, 선글라스는 왜 끼느냐”며 두 사람을 타박했다. 두 사람은 아랑곳GKWL 않고 외출 준비를 마친 뒤, 함께 밖으로 나갔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코인 빨래방이었다. 두 사람은 밀린 세탁물을 처리한 후 함께 데이트를 즐겼다. 백진희와 문은 성당 앞에 나란히 앉아 한적한 시간을 즐겼다.


문은 백진희에게 “자기야, 저거 봐봐”라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며 연인 같은 대화를 이끌어냈다. 백진희는 “자기야라는 말이 너무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지적했으나 싫지 않은 기색이었다.

그들 앞을 지나던 한 남자가 두 사람에게 신혼여행을 온 것인지 묻기도 했다. 백진희와 문은 웃음을 터뜨렸고, 남자는 두 사람이 부부관계라고 확신했다.

남자의 연인은 두 사람에게 “절대 결혼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기도 했다. 그제야 두 사람은 “우리는 단지 친구다”라고 부부 의혹을 부정했다. 연인이 떠난 후, 백진희와 문은 “우리가 부부처럼 보이나 보다”라고 웃으며 서로에게 주전부리를 먹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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