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시장 동향]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달러, 연준 회의록 공개 후 하락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도비시한 내용의 6월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회의록 공개 후 유로와 엔화에 하락했다. 이날 공개된 연준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은 통화완화 정책으로부터 출구전략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또 연준은 일정한 조건이 유지될 경우 10월에 자산매입을 종료할 방침이며, 금리 통제 계획에 대한 합의에 가까워졌음을 보여줬다. 회의록은 연준이 경기 회복에 더 많은 자신감을 얻고 있다는 것과 연준이 갈수록 출구전략에 몰두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연준이 앞으로 몇 달 간 더 경기를 지켜보기 전에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ECB 드라기 총재는 필요한 경우에 대규모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상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미 국채가,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기대감 줄며 상승
미 국채가격은 등락세를 보이다가 장 후반에 소폭의 오름세로 방향을 잡는 모습이었다. 이날 공개된 연준의 정책회의 의사록을 통해 연준은 경제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음을 인지했지만 내년 하반기 이전에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언급이 없어 국채 매수세를 불러왔다. 국채 가격은 등락세를 보였지만 오름세를 견지하며 3일 연속 상승했다. 특히 10년물 입찰을 앞두고 보합권의 등락세도 보였지만 210억달러 규모로 실시된 10년물 입찰에 부진한 수요가 몰리며 국채가격은 압박을 받아 하락하기도 했다. 이날 국채 매수세는 부진한 해외 지표와 함께 기업 실적 경계감을 둘러싼 긴장 고조 역시 국채가를 지지했다.
유가, 원유재고 발표 뒤 낙폭 확대
뉴욕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11달러(0.5%) 낮아진 102.29달러에 마감됐다. 이날도 유가는 리비아 원유수출 정상화 기대 상존 속에 이라크 사태에도 원유 수출이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는 분석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특히 리비아의 34만배럴 생산 규모인 엘 사라라 유전지대의 생산 재개가 시작되며 시장 내 공급차질 우려감이 크게 약화돼 유가는 압박을 받았다. 이후 지난 주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적은 폭은 감소세를 보인 데다 휘발유 수요가 예상을 따라주지 못한 데 따른 실망감이 부각되며 유가는 낙폭을 확대 하였다.
금일 유가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장은 리비아와 러시아, 이라크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계속 중시하고 있지만 리비아의 생산재개가 이뤄지면 유가는 더욱 더 압박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엘 사라라 유전의 생산 재개로 인하여 리비아의 하루 생산량은 현재 33만배럴 수준에서 2배로 늘게 됐다. 기술적으로 유가는 101.50달러에서 지지 받을 것으로 보이며 지지선 하향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101달러로 제시한다. .
금, FOMC 의사록 발표 후 소폭 상승
뉴욕 금 가격은 소폭 상승 했다. 9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7.80달러(0.6%) 상승한 1324.30달러에 마감됐다. 금 가격은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사흘간에 하락에 따른 매입세로 상승했다. 여기에 투자자들의 신규 자금이 이틀 연속 유입된 것도 금 가격의 1320달러대 진입을 지지했다. 그러나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로 금 가격은 등락 폭이 제한됐다. 본 장 마감 후 FOMC 의사록 발표에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내용이 나오자 달러 약세로 인하여 금 가격은 상승했다. 한편, 전날 기준으로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인 SPDR 골드트러스트의 금 보유 규모는 이틀 연속 증가하며 4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800톤을 웃돌았다.
금 가격은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이 이전 회의와는 달리 이번 회의에서는 10월 양적완화 정책이 종료될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융시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기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변을 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즉,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의견 노출과 조기 금리인상에 가능성 약화로 달러화는 압박으로 인하여 금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보여진다. 기술적으로 금 가격은 1330달러에서 저항 받을 것으로 보이며, 저항선 상향 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1350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달러, 연준 회의록 공개 후 하락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도비시한 내용의 6월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회의록 공개 후 유로와 엔화에 하락했다. 이날 공개된 연준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은 통화완화 정책으로부터 출구전략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또 연준은 일정한 조건이 유지될 경우 10월에 자산매입을 종료할 방침이며, 금리 통제 계획에 대한 합의에 가까워졌음을 보여줬다. 회의록은 연준이 경기 회복에 더 많은 자신감을 얻고 있다는 것과 연준이 갈수록 출구전략에 몰두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연준이 앞으로 몇 달 간 더 경기를 지켜보기 전에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ECB 드라기 총재는 필요한 경우에 대규모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상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미 국채가,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기대감 줄며 상승
미 국채가격은 등락세를 보이다가 장 후반에 소폭의 오름세로 방향을 잡는 모습이었다. 이날 공개된 연준의 정책회의 의사록을 통해 연준은 경제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음을 인지했지만 내년 하반기 이전에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언급이 없어 국채 매수세를 불러왔다. 국채 가격은 등락세를 보였지만 오름세를 견지하며 3일 연속 상승했다. 특히 10년물 입찰을 앞두고 보합권의 등락세도 보였지만 210억달러 규모로 실시된 10년물 입찰에 부진한 수요가 몰리며 국채가격은 압박을 받아 하락하기도 했다. 이날 국채 매수세는 부진한 해외 지표와 함께 기업 실적 경계감을 둘러싼 긴장 고조 역시 국채가를 지지했다.
유가, 원유재고 발표 뒤 낙폭 확대
뉴욕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11달러(0.5%) 낮아진 102.29달러에 마감됐다. 이날도 유가는 리비아 원유수출 정상화 기대 상존 속에 이라크 사태에도 원유 수출이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는 분석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특히 리비아의 34만배럴 생산 규모인 엘 사라라 유전지대의 생산 재개가 시작되며 시장 내 공급차질 우려감이 크게 약화돼 유가는 압박을 받았다. 이후 지난 주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적은 폭은 감소세를 보인 데다 휘발유 수요가 예상을 따라주지 못한 데 따른 실망감이 부각되며 유가는 낙폭을 확대 하였다.
금일 유가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장은 리비아와 러시아, 이라크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계속 중시하고 있지만 리비아의 생산재개가 이뤄지면 유가는 더욱 더 압박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엘 사라라 유전의 생산 재개로 인하여 리비아의 하루 생산량은 현재 33만배럴 수준에서 2배로 늘게 됐다. 기술적으로 유가는 101.50달러에서 지지 받을 것으로 보이며 지지선 하향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101달러로 제시한다. .
금, FOMC 의사록 발표 후 소폭 상승
뉴욕 금 가격은 소폭 상승 했다. 9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7.80달러(0.6%) 상승한 1324.30달러에 마감됐다. 금 가격은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사흘간에 하락에 따른 매입세로 상승했다. 여기에 투자자들의 신규 자금이 이틀 연속 유입된 것도 금 가격의 1320달러대 진입을 지지했다. 그러나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로 금 가격은 등락 폭이 제한됐다. 본 장 마감 후 FOMC 의사록 발표에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내용이 나오자 달러 약세로 인하여 금 가격은 상승했다. 한편, 전날 기준으로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인 SPDR 골드트러스트의 금 보유 규모는 이틀 연속 증가하며 4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800톤을 웃돌았다.
금 가격은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이 이전 회의와는 달리 이번 회의에서는 10월 양적완화 정책이 종료될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융시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기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변을 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즉,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의견 노출과 조기 금리인상에 가능성 약화로 달러화는 압박으로 인하여 금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보여진다. 기술적으로 금 가격은 1330달러에서 저항 받을 것으로 보이며, 저항선 상향 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1350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