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가 tvN ‘막돼먹은 영애씨 13’(이하 막영애13) 마지막 회에 카메오로 출연해 깨알재미를 선사한다.
김영희는 극중 미란(라미란 분)의 절친 동생으로, ‘억’소리 나는 부자지만 애 둘 딸린 돌싱녀 역할을 맡는다. 지난주 방송에서 지순(정지순 분)과 극적으로 화해한 미란이 지순과 영희의 소개팅 주선에 나선 것. 지순에게 4살배기 아들이 있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미란은 두 사람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비슷한 처지라고 생각해 두 사람을 적극적으로 엮어줄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김영희는 모 개그프로그램 ‘끝사랑’ 코너의 김여사 캐릭터를 연상시키듯 뽀글파마 머리에 빨간 립스틱, 과하게 치장한 옷차림을 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김영희는 극중 절친 언니인 라미란과 익살스럽게 웃고 있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전하고 있다. CJ E&M 한상재PD는 “김영희씨가 특유의 개그감으로 맡은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 김영희씨와 라미란씨, 그리고 정지순씨의 호흡이 좋아서 마지막 회에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막영애13’ 마지막 회에서는 승준과 기웅 두 사람 사이에서 고민하는 영애의 모습이 그려진다. 연하남 기웅은 영애에게 깜짝 선물을 전하며 자신의 진심을 다시 한번 고백하고, 승준은 그 동안 영애에게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벌써 마지막 회라니 아쉬워요”, “영애는 승준 사장과 연하남 기웅 중에 누구를 선택하나요? 마지막 회 꼭 본방사수 할래요”, “김영희 깜짝 출연한다니 재미있을 것 같아요”, “김영희와 라미란이 절친으로 나온다니 둘의 호흡 잘 맞을 것 같아요!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막영애13’은 지난 5월 29일(목) 방송된 10화에서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2.2%, 최고 시청률 2.6%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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