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의 모친과 악녀 문희경 사이에 숨겨져 있던 관계가 밝혀졌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연출 유인식) 17회에서 은대구(이승기 분)는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은대구는 11년 전 모친 김화영(김희정 분)의 죽음을 조사하다 지인을 찾아갔고, 27년 전 모친과 함께 봉사활동을 했던 인물이 살인용의자 유애연(문희경 분)의 남편 신지일(이기영 분)인 것을 알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 지인은 두 사람이 서로 사랑했던 사이라고 전해 은대구에게 충격을 안겼다.
대구는 모친의 살인 동기가 희정을 질투한 애연이 홧김에 지른 일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이에 대구를 비롯한 강력3팀은 애연을 구속시키기 위해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고 선단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등 애연의 성격을 이용해 수사에 착수했다.
과연 이승기가 악녀 애연을 체포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싸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로, 모친의 죽음을 파헤치려는 신입 형사의 고군분투기를 담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포위 이승기, 너무 독한 상대를 만났어", "너포위 이승기, 악녀 이길 수 있겠어?", "너포위 이승기, 점점 우세해지는 것 같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