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 9’ 레전드 무대, 백지영 ‘잊지 말아요’와 춤의 만남 어떨까?

입력 2014-07-10 17:30  


레전드급 무대를 연이어 공개하며 폭발적인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Mnet ‘댄싱 9’ 시즌2가 이번 주 방송에서도 커플미션의 감동을 이어간다.

지난 4일 방송에서는 가수 거미의 `기억상실`에 맞춘 김설진-김경민의 커플미션과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에 맞춘 최수진-손병현의 무대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애절한 멜로디와 가슴을 후비는 가사에 맞춰 사랑을 표현한 도전자들의 춤에 찬사가 이어졌고, 배경음악으로 쓰인 노래들이 재조명되며 명곡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보고 또 봐도 정말 좋다”, “기억상실 무대를 계속 돌려보고 노래를 흥얼거리게 된다”는 시청 소감이 줄을 이으며 춤이 가진 강력한 매력을 입증하고 있는 것.

오는 11일 (금) 밤 11시에 방송될 5회에서 추가로 공개될 커플미션은 춤의 매력에 빠진 시청자들의 갈증을 가시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선이 아름다운 현대무용수 이윤희가 선보이는 무대가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에 맞춰 애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영상에는 백지영의 떨리는 목소리에 맞춰 눈물을 흘리며 춤추는 이윤희의 감정 몰입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독무를 춘 드래프트 무대에서 단아한 미모와 선이 고운 동작으로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던 이윤희가 파트너와 함께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댄싱 9’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퓨전미션’ 무대도 공개된다. 커플미션을 통과한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팀 각각 20명의 도전자는 퓨전미션에 도전하게 되며, 퓨전미션의 각 조는 6시간 안에 다양한 장르가 가진 매력을 살린 무대를 꾸며야 한다. 어려움을 뚫고 또 하나의 역사가 될 무대를 만들 춤꾼들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5회 방송부터는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시청자 의견을 받는다. 프로그램 시작과 함께 방송화면 자막과 ‘댄싱 9’ 공식 트위터 계정(@Mnet_dancing9)을 통해 프로그램 내용과 연계된 질문 하나가 공개되고, 시청자의 멘션 투표가 진행된다. 11일 방송에서 공개될 질문은 `각 팀 최고의 커플을 뽑아주세요`이며, 본인의 트위터 멘션으로 ‘#댄싱9 #출연자명’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투표 결과는 방송 종료 후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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