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최태준, 김창숙 시집살이에 ‘현명한 대처’

입력 2014-07-10 21:39  


최태준이 현명한 대처를 했다.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차기준(최태준 분)이 오경숙(김창숙 분)의 시집살이에 윤주(정유미 분)을 감싸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준과 윤주는 결혼 준비를 하고, 기준은 윤주에게 전화해 친구네 집에 있다는 얘기에 만나자고 한다.


기준은 윤주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별 다른 말 한건 없냐고 묻고, 윤주는 이불을 골라주셨지 별다른 말을 안했다며 경숙의 시집살이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윤주는 기준에게 “어머님이 끝까지 날 마음에 들지 않아 하실까봐 걱정이야”라고 말하고, 기준은 “엄마를 그만큼 알았으면 상처받지 말고 엄마를 봐 준다고 생각해. 마음을 엄마보다 크게 가져봐”라며 다독였다.

이어 기준은 윤주를 데리고 가구점을 찾았다. 윤주는 거울을 사주고 싶다는 기준의 말에 필요 없다고 말하지만 기준은 “네가 거울 앞에서 화장하는 거 보고 있으면 행복할 것 같아”라며 미소를 지는다.

다음 날, 가구점에서 경숙의 집으로 배달 가고, 경숙은 가구점에서 왔다는 말에 의아해 한다. 그때 기준이 전화해 윤주의 화장대가 갈 것이라고 말하고, 윤주는 못미더운 표정으로 전화를 끊는다.

가구를 옮긴 후 경숙은 기준에게 전화를 해 “윤주 화장대라니, 윤주가 해온거야, 네가 주문한거야?”라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에 기준은 잠시 고민하다 윤주가 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으며 본격적인 시집살이가 예고되어 차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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