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가 어린이열차를 타고 무서움에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남재현, 이만기, 한창의 1박2일 강제 처가살이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만기의 장모는 사위를 위해 열심히 김밥을 쌌다. 이 모습에 이만기가 놀라자 장모는 “맨날 사위 머슴처럼 부려먹어서 오늘은 나들이를 가자”며 제안했다. 내심 사위에게 미안했던 마음에 나들이를 가기 위해 정성스레 김밥을 싼 것.
이에 두 사람은 다정하게 근처 놀이공원으로 소풍을 갔고 둘만의 데이트가 시작됐다. 이날 이만기가 놀이공원에서 제일 먼저 탄 놀이기구는 청룡열차보다 작고 스피드도 느린 어린이열차였다. 평소 소녀 같은 입맛과 감성을 보였던 이만기는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지 못했다.
그렇다고 어린이열차가 그에게 맞았던 건 아니었다. 불안한 표정으로 놀이기구에 올라 탄 이만기는 열차가 움직이자마자 곧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무서움이 극에 달한 듯 비명은 멈추지 않았다. 괴로워하는 이만기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될 정도.
이후 이만기는 “어릴 때 감나무에서 떨어져서 그렇다”며 놀이기구 타는 것에 두려움이 생긴 이유를 대 다시금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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