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여름 전력수급 '가스냉방'이 대안

권영훈 기자

입력 2014-07-11 09:42   수정 2014-07-11 14:49



한국가스공사는 전기 대신 가스를 열원으로 하는 가스냉방이 여름 전력수급 안정에 가장 효율적인 대안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냉방전력수요는 1,763만kW로 하절기 최대전력의 23.8%를 차지했고 같은 기간 가스냉방 전력대체량은 180만kW로 원자력발전소 1.5기 발전량의 최대전력을 대체했습니다.

또 서강대 정시영 교수에 따르면 가스냉방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5년 간 전체 냉방부하의 238만~281만kW 정도의 전력피크 억제효과를 보였으며 이는 50만kW 발전소 최대 6기의 건설을 억제하는 효과에 해당합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가 가능한 500만kW 이상의 예비력 확보가 전망되고 있지만 발전소 운전중단 또는 급격한 기상 변화 등 돌발상황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전력대체 효과가 큰 가스냉방은 효율적인 대안"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가스냉방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설치보조금 지급, 공공기관 가스냉방 설치 의무화, 대형 건물 가스냉방 설치 유도, 가스냉방기기 효율에 따른 설치보조금 차등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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