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이채영, 황동주 앞 "언니" 부르는 전민서에 '당황'

입력 2014-07-11 21:11  


이채영이 온 가족 앞에서 가족들과 대면해 당황했다.

1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백상훈 연출/황순영 극본) 29회에서 이공희(한경선)는 배추자(박준금)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녀는 배추자의 가족을 레스토랑으로 초대했다. 초대를 받은 배추자는 딸 소라(전민서)를 데리고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배찬식(전노민)은 이공희가 누나를 초대했다는 말에 "당신이 왜 초대하냐. 초대해도 내가 초대하는 거다"며 기막혀 했다.

배추자와 딸 소라, 그리고 배추자의 직장 동료까지 식사를 하고 있을때 배찬식은 전전긍긍했다. 혹시라도 점장인 정진숙(지수원)이나 이화영(이채영)이 오지는 않을까. 자신이 이화영과 가족이라는게 알려지진 않을까 두려웠다. 이공희는 "걱정말라 오늘 점장님 안 오신다"고 했지만 정진숙은 정병국(황동주)과 이화영(이채영)을 대동한채 나타났다.

정병국과 이화영, 그리고 본점 사장 셋이서 신메뉴 개발에 대한 회의가 있었던 것. 이공희는 놀라서 배추자를 비롯해 모두들 일어나서 나가야한다고 지시했다. 이에 배추자는 밥도 먹다말고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다.



그리고 배추자와 소라가 밖으로 나왔을때 이화영과 딱 마주쳤다. 소라는 눈치 없이 "어? 언니~"라며 반갑게 인사를 했다. 놀란 배추자는 소라의 입을 틀어막았고 이화영도 놀라서 인상을 찌푸렸다. 그러나 배추자는 서둘러 아이를 데리고 사라졌고 배추자의 직장 동료는 "쟤 니 딸 아니냐"고 물었다가 배추자에게 한 대 맞고 말았다.

이화영은 갑작스런 가족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게다가 삼촌인 배찬식과 마주앉아 사업 회의를 하는 것도 힘들었다. 특히 배찬식이 거의 눈도 못 마주치고 얼굴을 숙이고 있어 회의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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