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최태준, 엄현경 본색에 당황 ‘저런 사람이었어?’

입력 2014-07-11 22:14  


최태준이 엄현경의 본색에 당황해 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결혼 후 처갓집에 가게 된 차기준(최태준 분)이 과거 형수였던 김수진(엄현경 분)의 본색에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준과 윤주(정유미 분)은 신혼여행에서 귀국하고, 순정(고두심 분)의 하숙집에서 하룻밤을 묵으러 간다.


기준과 윤주의 귀국 소식에 하숙집 식구들은 집안을 꾸미며 파티를 준비하고, 순정과 노라(장정희 분)은 분주한 모습으로 음식을 준비했다.

기준과 윤주는 하숙집 식구들의 깜짝 파티에 행복해 하며 집으로 돌아오고, 순정은 윤주를 불러 시부모님에게 인사할 때 입으라며 한복을 선물한다. 윤주는 순정의 말에 순정을 끌어안으며 행복해하고, 지선에게 절을 하러 간다.

지선은 윤주와 기준의 절을 받으며 “자네 엄마가 윤주에게 어떻게 할지 뻔해. 우리 윤주 그 집에 사는 거 쉽지 않을 텐데. 잘 보살펴 달라”고 말하고 기준은 알겠다며 윤주의 어깨를 끌어안았다.

한편, 순정과 노라는 식사를 하고 남은 음식을 치웠다. 노라는 절을 엉뚱한 사람이 받는다며 계모가 한게 뭐가 있냐고 투덜거렸고, 그때 수진이 집으로 돌아왔다.

수진은 풍선이 가득 장식된 집을 보며 놀라고,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다. 순정은 이에 윤주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파티를 했다고 말했다.

수진은 순정의 말에 “여기가 자기네 집이야? 얹혀사는 주제에 왜 하숙집으로 와?”라며 투덜거렸다. 그때 기준과 윤주가 내려오고, 기준은 수진에게 결혼 후 친정에서 하루 묵는 것이라고 해서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진은 하숙집에서 한다는 말은 처음 들어봤다며 쌀쌀맞은 말투와 표정으로 기준에게 쏘아붙였다. 이에 기준은 윤주에게 “형수님 맞니? 원래 저런 분이었어?”라며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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