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의 미션 공개에 신입 부족원들이 놀랐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도전 첫날 정글로 떠나는 병만족(김병만, 김승수, 박휘순, 강지섭, 유이, 제임스. 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비행기와 헬기를 타고 30시간의 이동시간 끝에 ‘정글의 법칙’ 이번 목적지인 레위니옹에 다다를 수 있었다.
거센 바람과 함께 파도치는 절벽 끝에 헬기가 멈추었고 그에 병만족의 신입부원들은 이런 위험한 곳에서 생존하라는 것에 믿기지 않는다는 얼굴을 보이기도.
이어 헬기가 떠나고, 제작진들은 절벽에 모여 선 병만족에게 이번 미션을 설명했다. 일단 처음에는 지난 ‘정글의 법칙’처럼 병만족이 다 함께 합동하여 미션을 수행하지만, 이후 “혼자서 생존하실 날이 올 거에요”라 말한 것.
그에 신입 부족원들은 충격을 받은 듯한 얼굴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정글의 법칙’에 합류한 부족원들은 지금까지의 부족원들과 비교해 신입 부족원의 비율이 최고치였다. 그야말로 김병만 말고는 모두 신입 부족원이었던 것.
하지만 며칠 뒤면 각자 떨어져 생존해야한다는 말에 경악의 반응을 보였다. 유이는 “‘이제 진짜 시작인가?’ 이런 생각을 했다”고 전했으며, 이번 병만족 중 43세로 가장 맏형인 김승수는 “많이 놀랐다. ‘이건 사기 아니야?’ ‘가기 전에 미리 얘기해 줘야 하는 거 아니야?’”라 생각했음을 전했다.
신인 밴드 ‘로열 파이럿츠’의 멤버로 예능은 처음인 제임스는 “심각해졌다”며 “최대한 족장님에게 배울 수 있는 건 빨리 배워야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부족장인 김병만 역시 “신입부원들이다”라며 미션에 대해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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