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태오, 와플을 향한 끝없는 갈망 ‘살인미소’ 까지

입력 2014-07-12 19:56  


‘오! 마이 베이비’ 태오가 와플에 강한 집착을 보였다.

12일 오후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리키김-류승주 부부의 아들 태오의 와플 사랑이 비쳤다. 태오는 와플을 먹기 위해 또래 아이에게 살인미소를 보내고, 땅에 떨어진 와플을 주워 먹는 등 와플을 향한 집념을 보였다.

‘오마베’ 첫 등장부터 남다른 발육과 힘, 끝없는 식욕으로 ‘슈퍼베이비’, ‘힘태오’, ‘먹태오’라는 별명을 얻은 태오는 이날 역시 자신만의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태오가 맛본 음식은 와플이었다. 리키김의 향수병을 달래기 위해 세계 일주가 가능한 테마파크를 찾은 리키김 가족은, 테마파크 내에서 태린과 태오의 또래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다. 태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것은 5살 형 승재(Jay)였다. 이유인 즉, 승재가 와플을 들고 있었기 때문.


태오에게 밀가루 간식을 주는 것이 좋지 않다 판단 내린 리키김 부부는 태오에게 와플을 사주지 않았다. 하지만 태오는 굴하지 않았다. 태오는 승재에게 살인미소로 와플을 갈구했다.

승재는 태오에게 자신의 몫을 나누어 주었으나, 태오의 먹성은 끊이지 않았다. 곤란해진 승재는 부모님께 달려가 사연을 이야기했고, 승재의 부모님은 태오에게 와플을 선물했다.

와플을 받은 태오는 달콤한 행복에 잠겼다. 그때, 와플을 바닥에 떨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오는 아무렇지도 않게 와플을 집어 입에 넣으려 했고, 리키김은 달려가 이를 저지했다.

그러자 태오는 바닥에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리키김은 태오에게 참는 법을 교육한 뒤, 와플을 태오에게 돌려주었다. 태오는 와플을 받자마자 순식간에 울음을 그쳐 보는 이들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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