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 김해숙 친모 사실 안 후 눈물 ‘가혹한 운명’

입력 2014-07-12 23:12  


‘호텔킹’ 이동욱이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영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 연출 장준호, 최병길)’에서 백미녀(김해숙 분)가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차재완(이동욱 분)이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손으로 어머니를 감옥에 가두게 된 차재완은 충격과 죄책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차재완의 신고로 백미녀는 경찰에 체포되었지만, 이후 차재완은 그녀가 자신의 친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모든 사실을 알고 있던 아모네(이다해 분)는 차재완에게 “진작 말했어야 했는데 미안하다”고 사과를 건넸다.

이에 차재완은 “너를 차로 밀어 죽이려 했던 사람이 네 어머니다. 이런 얘기를 어떻게 하느냐. 나라도 못 한다”고 그녀를 이해한다고 위로했다. 그러나 홀로 남은 차재완은 어머니의 목걸이와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차재완은 백미녀가 쉽게 감옥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호텔 사람들은 그를 의아하게 바라보았고, 그의 자책감은 점점 커져만 갔다.

차재완은 텅 빈 사무실에서 홀로 앉아 눈물을 흘렸다. 이를 발견한 아모네는 그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폈다. 차재완은 그제야 아모네에게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았다.

차재완은 아모네에게 “모네야, 나 무서워. 나 이제 어떻게 해야 해?”라고 묻고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아모네는 차재완을 그런 끌어안고 “혼자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와 위로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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