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다해, 왕지혜에게 도움 요청 “이동욱 포기하겠다”

입력 2014-07-12 23:36  


‘호텔킹’ 이다해가 왕지혜에게 도움을 청했다.

12일 방영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 연출 장준호, 최병길)’에서 아모네(이다해 분)가 송채경(왕지혜 분)에 도움을 요청했다. 아모네는 차재완(이동욱 분)의 출생의 비밀을 밝힌 뒤, 백미녀(김해숙 분)를 검찰에서 빼내 달라고 송채경에게 사정했다.

아모네는 차재완의 친모가 백미녀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에게 사실을 털어놓지 않았다. 그 사이, 백미녀는 차재완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차재완은 백미녀의 구속이 확실시된 뒤에야 그녀가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차재완은 충격에 빠졌고, 아모네는 그를 위해 백미녀를 검찰에서 빼낼 방법을 강구했다.

아모네가 택한 것은 송채경에게 도움을 청하는 길이었다. 아모네는 송채경에게 찾아가 “네 말이 맞았다.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는 아무 것도 해줄 게 없더라”라고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했다.


송채경은 아모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아모네는 송채경에게 “나 좀 도와줘”라고 사정했다. 송채경이 차갑게 응대했음에도 아모네는 그녀에게 매달렸다.

송채경은 그런 아모네에게 “부탁 들어주면 차재완 옆에서 떠날래?”라고 물었다. 아모네는 고개를 끄덕이곤, “대신 부탁은 꼭 들어줘”라고 약속을 받아냈다.

아모네의 부탁은 백미녀를 재판 전에 검찰에서 빼내 달라는 것이었다. 이를 들은 송채경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모네는 그런 송채경에게 백미녀가 차재완의 친모라는 사실을 밝혔다.

충격적인 진실에 송채경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잠시의 침묵 후, 송채경은 아모네의 부탁을 받아들였다. 이후 송채경은 아모네의 부탁대로 백미녀를 검찰에서 빼내고, 그녀의 해임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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